경기도 양주 남방동 37.6℃…사람 체온보다 높아 <br />전주 35.4℃…6월 이후 내륙 최고 기온 기록 <br />주말 장마전선 북상, 전국 장맛비…중부 150mm↑<br /><br /> <br />주말인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이 뜨거운 가마솥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8도 가까이 치솟았고, <br /> <br />서울 강남구도 36.5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기온도 전주가 35.4도를 기록하며 여름이 시작된 6월 이후 내륙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날씨는 주말부터 급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말 밤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최고 150mm의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[박정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. 특히, 수도권을 중심으로 2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~6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저기압 중심이 북한 지방을 통과하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인근 지역 산간 계곡에서는 고립이나 침수 피해에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해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 남해안에 또 한차례 100mm 이상의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장맛비는 강수 시간은 길지 않지만 한 번 내릴 때 강하게 쏟아지겠다며 추가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다음 주까지 한반도에 더 영향을 주겠지만, 북상하는 5호 태풍 독수리 진로와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여부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픽 : 김도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7211816451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